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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랑 커플 데이트 코스도 괜찮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Chemi_girl 2021. 6. 16. 10:00

안뇽하세유~

의왕역에서 제일 가깝고 산책, 운동, 나들이, 소풍, 데이트로 정말 좋은 왕송호수 갔다와봤어요.

저는 먹으러 다니는 데이트도 좋지만, 이렇게 호수에 나와서 걷고 소풍 나오는걸 더 좋아해요!

더 활동적이고 자연도 느낄 수 있잖아요 희희


왕송호수 처음 가봤는데, 이미 핫플이었어요. 특히 어린 애기들이 있는 가족들이 정말 많이 오셨더라고요.

애초에 호수가 겁나 커서 널찍널찍하게 다닐 수도 있구 캠핑장도 있고 푸드트럭도 있고 진짜 잘해놨더라구요

TMI이긴한데 저는 나중에 이렇게 호수 옆이나 강, 숲 주변에 있는 집을 갖고 싶어요ㅜ 저녁 먹고 슬쩍 산책하기 짱 좋잖아요ㅋㅋㅋㅋ

왕송호수 주차장에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가는데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려요.

만약에 레일바이크만 타실분들은 차라리 레일바이크 매표소 쪽에 공터에 주차를 하시거나

옆에 카페에서 주차하시고, 테이크아웃하셔서 레일바이크 타고 다시 카페로 가시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ㅋㅋㅋ

약간의 꼼수죠 머

호수를 좀 구경하실거면 매표소에서 표를 먼저 사시구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그 담에 호수 구경하면서 매표소 쪽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레일바이크가 인기가 좀 있어서 매진이 빨리 되는 것 같았어요!

레일바이크는 한시간 간격으로 운영하구요 다섯시반이 마지막이었는데, 여름엔 차라리 마지막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너무 땡볕에 바람도 안 불면 중노동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레일바이크가... 넘 비싸요. 2인 기준 3만원 4인은 4만원이었어요. 한대 기준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ㅜ

레일열차도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운행 중단 됐어요! 참고하세요

운영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가시면 제법 앞쪽에서 타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구 한 출발하고 50미터만 가면 바로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일종의 포토존?ㅋ

다 타고 출구로 나오면 구매 가능했습니다. 액자 포함 12000원..ㅋ 역시... 사는 사람들은 애기들이 있는 가족뿐들..


레일바이크 타는데 3-40분 걸린다고 하셨지만 저는 뒤쪽에 있어서 그런지 한시간 걸렸습니다..

20분 정도 타면 중간에 멈춰서 1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었구요.

좀 늦게 타신 분들은 이 쉬는시간을 통해 앞쪽 바이크로 위치 바꿀 수 있는 기회니까요ㅋㅋㅋ 이 때를 노리세요!


왕송호수 데이트 넘 좋았어요. 호수가 굉장히 크고 또 구역별로 경치가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레일바이크가 진짜 호수 바로 옆에 있어서 막 찍어도 사진도 이쁘게 나오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좋았어요!!

사진 보여드릴게여ㅋㅋㅋ


의왕에서 데이트 장소를 찾으실 분들에게 딱 좋은 레일바이크!

이제 완전 여름이니까요. 지금 가시진 마시구요... 9월에 가을이 시작되면 가보세요! 호수 정말 크고 잘 꾸며놨어요

그리구 의왕역 바로 옆에 있으니까요. 걸어서 가는것도 완전완전 쉬워요! 레일바이크 타시면 어디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알게돼요.

타시면서 어디 식당으로 가셔서 식사 하실지 같이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분들도 근교로 바람 쐬러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당 잔디밭 정말 잘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