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 이런데가 있었나? 요즘 핫한 베이커리 카페 [청이당]
안뇽하세요 케미걸임니다.
오랜만이쥬?
오늘은 친구랑 다녀와 본 청이당 리뷰를 해보려구요.
제 친구가 차가 있어서 뚜벅이인 저를 데리고 이쁜 한옥 카페에 데려가 주었어요ㅋㅋㅋ 고마웡
요즘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유행이던데.. 아마 코시국이라서 카페는 가고 싶은데 너무 비좁으면 위험하니까
다들 크고 광활한 곳을 일부러 찾아가는 것 같아요.
청이당은 대형이라고 할 수 없는.. 사실 완전 소형 카페인데요ㅋㅋㅋㅋ
의왕에 이런 한옥 카페가 숨어져 있었다는게 신기하고, 내부를 잘 꾸며놔서 정말 이뻤어요!
청이당에서 나올 때 찍은 사진인데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게 딱 보이시죠?
그리고 곳곳에 조그만 조명들이 있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줘여
그리구 한옥이 아닌 야외, 또는 식물로 꾸며놓은 다른 실내 등 뒷쪽으로 다양한 공간이 있어서 좌석 고르는 재미도 있어요희희
나갈 때 찍은 사진인데...빵이 덩그러니 세네개 밖에 없었어요.
애초에 3시반? 쯤에 들어갔을 때에도 빵이 많지는 않았어요. 빵의 종류와 갯수는 상당히 작은편...
그래서 그런가 빵에 손이 잘 안 갔어요...ㅋㅋㅋ 조각케익을 먹기로 결정!
디카페인 라떼, 아메리카노 그리고 딸기조각케익!
조각케익은 시트가 부드럽구 상큼해서 먹기 좋았어요ㅋㅋㅋ
청이당 중정 중앙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구요. 소나무 기준 왼쪽으로는 빵 사는 곳, 오른쪽은 커피 주문 및 계산하는 곳이에요. 보시면 알겠지만 빵 파는 곳이 생각보다 협소 했었어요!
곳곳에 이렇게 벤치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게끔 해놨구요. 제 사진 속 자리가 사진 명당이었어요.
하지만 저 통창 너머에는 다른 좌석이 있다는 걸.. 유의하세요ㅋㅋㅋㅋ 사진 찍으면 그래도 이쁘게 나와요!
네모난 하늘 천장 사이로 우뚝 솟아난 소나무! 갬성이다 갬성~ K-갬성
의왕에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가깝고 아기자기한 한국 전통 매력을 살린 카페여서 참 좋았어요~
다만 빵의 종류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가볍게 놀러가기 좋은 점에서 추천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