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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유럽여행] 런던3일차-2

Chemi_girl 2023. 5. 23. 15:00

킹스크로스역 해리포터 상점 나온 나..
바로 옆에 있는 영국 도서관을 가본다

외관은 못 찍었지만
빨간벽돌로 이루어진 건물이 웅장했다
근데 옆에 세인트판크라스가 너무 멋있어서 좀 묻히는 듯


혹시 해리포터 상점만 갔다가 다시 돌아가는 사람이 있으면 꼭 한번 영국 도서관에 들려서 구경을 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엄청 웅장하고 고서들이 많아서 한번쯤은 꼭 들릴 만하다!!
위 사진은 조지왕이 기부한 책들



이 사진은 나이팅게일의 장미도표
이 도표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얼마나 사망자가 줄었는지 스마트하게 알려준 나이팅게일
그녀는 대체..!

도서관 내부에는 레오나드로 다빈치 의 스케치도 볼 수 있는데 제일 유명한 거울 글쓰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그건 사진촬영 금지라 안 찍음


친구가 영국 가면 제발 치폴레 먹어 보라고 해가지고ㅋㅋㅋㅋㅋ포장해서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여기는 리센츠 공원
영국은 공원이 엄청 잘 돼 있어서 런던으로 여행을 온 사람들한테는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것을 강추한다
제발제발 피크닉 해주세요 사람들ㅜㅜㅜ

런던에 온 순간부터 공원 맨날 가는 사람
바로 나야 나!!!

리젠트 공원에서 피크닉을 좀 즐기고
바로 뒤 프림로즈힐로 향했다
날씨가 모든 걸 해결해줬다



프림로즈힐에서 바라본 런던 시내
친구가 올림픽공원이라고 하는뎈ㅋㅋㅋㅋㅋㅋ
맞을지도 ㅎ

생각해보면
여의도 국회의사당, 잠실 롯데타워, 올림픽공원 등
다 있긴하다ㅋㅋㅋㅋㅋㅋ

또 근처에 애비로드 있다고 해서 가 봄


이게 진짜 그냥 일반도로여서
사람들은 멈춰서 사진 찍으려고하고 차들은 또 갈려고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슬쩍 찍고 그냥 왔음

저녁은 Burger & Lobster 랍스타롤을 먹었다
파이브가이즈처럼 가벼운 분위기인 줄 알았는데
엄청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라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야~라고 하고 들어간 순간
레스토랑 그 자체
당황했지만 자연스럽게 착석하고 랍스타롤을 주문했다

2023년5월 기준
랍스타롤 30파운드 제로콜라 4파운드

미친 물가
랍스타롤은 뭐 그냥 그러려니 햇는데
제로콜라는 개비쌈 미친물가!!

랍스타가 빵 끝까지 있어서 맛있었음
버터소스를 찍어 먹거나 부어 먹었다
랍스타는 차가운데 방을 따뜻해서 약간에 온도에 이질감이 있어서 아쉬웠음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 만하다
좋은 경험

이렇게 하루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