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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다(Menu)

혼밥일기_아홉

Chemi_girl 2020. 9. 29. 09:45

부제: 난이도 극상 술집에서 혼밥하기



이번 혼밥은 난이도 극상이었다.. 세상
다시 돌아보니 체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였다

장소: 향남2지구 깡우동
메뉴: 어묵우동

이름은 우동집이지만 비주얼은 술집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분식집이나 역전우동 비주얼 생각하면 안됨

;누가봐도 소주집;
소주잔 보이는가...


음악도 겁나 씨게 틀어주셔서
허겁지겁 먹고 왁자지껄 떠들어야할 것 같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혼자 들어가서 주문했다


우동이 맛 선택이 가능한데
순 중 매 중에 중을 선택했다
지인 피셜 매운맛은 진짜 맵다더라
그래서 나는 중간맛


어묵우동

깡우동은 냉동면이 아니라 주문을 하면 바로 면을 뽑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다
실제로 시간이 걸렸는데 한 10분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다!
엄청 느린편이 아니니 신경 안 써도 됐다

어묵의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어묵이 다 똑같은 맛이라는것..?ㅋㅋ 즉 다른 모양, 같은 맛
근데 이 가격에 어묵의 다른 맛을 기대하면 안된다.
유부도 아주 낭낭하게 넣어주셨다.
나는 유부 진짜 좋아한다..!! 담에는 더 넣어달라고 해야지


음 냠냠굿~

쑥갓도 넣어주시는데
쑥갓이 싱싱해보야서 좋았다


신기한 우동면


우동이라고 말은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우동 면이 아니다!
쫄면정도의 굵기에 쫄깃함이 더해져있다
음.. 한국식 우동? 중면 가락국수?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

어우 국물이 끝내주는 곳인데
뿜빰뿜빰 나오는 음악에.. 소주 까시는 분들에... 먹다가 체할뻔 했다
언젠간.. 고깃집도 혼밥을 해보고 싶은데
이정도 깡으로는 아직도 부족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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