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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유럽여행] 공작새는 사실 나무에서 열린다 (리스본 1일차)

Chemi_girl 2023. 6. 15. 04:38

재밌고 즐거웠던 포르투 여행을 마치구

[퇴사하고 유럽여행] 포르투 2일차-1 (패신저 호스텔 후기 포함) - https://steady-ready.tistory.com/m/entry/%ED%87%B4%EC%82%AC%ED%95%98%EA%B3%A0-%EC%9C%A0%EB%9F%BD%EC%97%AC%ED%96%89-%ED%8F%AC%EB%A5%B4%ED%88%AC-2%EC%9D%BC%EC%B0%A8-1-%ED%8C%A8%EC%8B%A0%EC%A0%80-%ED%98%B8%EC%8A%A4%ED%85%94-%ED%9B%84%EA%B8%B0-%ED%8F%AC%ED%95%A8

아침부터 부랴부랴 리스본으로 향했다
패신저호스텔이 상벤투 내부에 있어서 이동할때는 덕택을 많이 봤다!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넘어가는 기차에서 비가 많이 오길래 걱정했는데 웬걸 리스본 도착하니까 해가 쨍쨍!
이번 여행은 계속해서 날씨 운이 좋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리스본 더센트럴하우스로 갈려고 볼트를 이용했다

볼트는 우리나라 카카오택시 같은 느낌이던데
이중결제가 되서 뭐지??? 싶었으나 카드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최소금액으로 결제가 한 번 이루어진다고 한다! 너무 걱정하지 마셔유~ 3일정도 후에 결제 취소가 이루어졌다

리스본에서 묵은 호스텔은
더 센트럴 하우스
숙소 사진이 없지만 4인실에 욕실이 같이 있는 곳으로 예약했다
결론은 최고의 선택….
진짜 깔끔하고 4인이라서 엄청 조용했다

더센트럴하우스 리스본은
1. 공용주방 없음
2. 세탁실 없음
3. 사교적인 분위기가 아님 (나에게는 장점)

호스텔 경험이 쌓이면서 느낀거는
개인욕실이 딸려 있나보다는 무조건 인원수…
4인실부터 8인실까지 묵어본 결과
인원수가 적을 수록 조용하고 꿀잠을 잘 수 있다

센트럴하우스호스텔에서 나와서 걸어서 식당골목을 갔다

1일차는 산책-점심으로 이상한 빠에야-나타 먹기- 저녁으로 우마 해물밥- 조르조 성 야경의 일정이다


빠에야
처음 먹어보는 빠에야라서 그런갑다 싶었는데
동생이 왜이렇게 국물이 많냐구 물어봤다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 국물 많은 편이었음ㅋㅋㅋ
그도 그럴게 포르투갈에서 중동?인도?쪽 사람이 운영하는 스페인음식점을 간거니…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조?

그리고 거리를 방황하니까 나왔던 광장

광장 거닐면서 산책하기~~
리스본의 이 광장은 약간 부산 느낌이 나서 왠지 낯이 익고 특별한 감동을 준 것 같진 않다

이 때 나는 느꼈음
차라리 포르투를 더 머물걸….
포르투가 리스본보다 훨씬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리스본은 그 느낌이 다 사라진 그냥 어느 도시..

리스본의 경사도 엄청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알다가도 모를 이 언덕, 골목들

Manteigaria 나타
뜨거운 라떼 시켰는데 왜 자꾸 손잡이 없는 컵에 주시냐고요…
이 집 나타는 시나몬 가루를 뿌리지 않아도 시나몬 맛이 살짝 났다
내스타일은 아님!
여태 먹었던 나타 중 최고는 파브리카 드 나타
여기가 달고 빠삭하고 따뜻하고 맛있음

그리고 동행분 만나서 해물밥을 먹었다
비주얼은 구리지만 진짜 맛있었다
식당 이름은 우마
동양인 맛집이라고 생각한게 중국인이랑 한국인 밖에 없었음….
나는 한국인 많은 식당을 싫어하는데 심지어 현금만 받는 요상한 식당
한국인 많은 식당을 싫어하는 이유는 외국에서까지 k-핫플을 경험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홍대병일지도?
하지만 이 모든게 맛있어서 용서 되었다ㅋㅋㅋㅋ
아 근데 요리를 할때 해물을 넣고 쌀을 넣고 주걱으로 세게 저어주는지 작은 껍데기가 자꾸 씹혔다
리스본 해물밥 우마 리뷰는 여기까지

그리고 성 조르조 성?에 가서 야경을 보기로 했다

정말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었음!
일몰 시간이 9시반쯤인데 9시까지 밖에 안 연다고 해서 좀 아쉬웠다
유럽의 여름은 해가 참 길다
하지만! 이런 야경명소는 그거보단 빨리 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마다 한번 쯤은 노을을 보는걸 추천한다
그치만! 입장료가 비싸다
그러나! 값어치를 하니까 가보시길

그리구 이 성에서 공작새는 나무에서 열린다는 걸 알아냈다ㅋㅋㅋㅋㅋ
공작새가 끊임없이 매달려 있었음
참 신기해
성 구경을 하다보면 하늘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눈으로 밖에 안 담긴다


빨파빨파 하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