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여러분 혹시 왕송호수 가보셨나요? 저는 왕송호수를 세번정도 가봤는데요. 갈때마다 호수가 너무 이쁘고 공원도 잘 조성해놔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욤ㅋㅋ
제가 예전에 왕송호수 맛집이라고 포스팅한 '파라디조' 식당 후기도 있어요!
2021.06.20 - [밥먹는다(Menu)] - [카페 파라디조] 의왕에서 저렴하게 코스요리 먹기
왕송호수에는 식당들이 즐비해 있는데, 저는 이날 브런치나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둘 다 파는 곳을 열심히 검색하다가
브런치카페 37.5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이렇게 왕송호수 바로 옆에 있어서 #왕송호수뷰맛집 이라고도 소문난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 고고!
바깥에서 본 37.5! 2층은 식당이고 3층은 루프탑까페였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1시반? 2시 쯤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정말 많았답니다. 거의 10팀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직원분이 1시간 넘게 기다리셔야 되는데 괜찮겠냐구 물어보셨어요.
(이 때부터 화나기 시작함....ㅋㅋㅋ 왜냐면 저는 배고픈것도 못참고, 뭐 먹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아니에요..)
그래도 꾸역꾸역 기다렸는데 예상보다 일찍 전화가 오더라구요? 실제로는 40분 정도 기다렸어요!!
들어갔는데 사람이 진짜 많아서... 전체적인 식당 모습은 못 찍었지만! 위에 사진 보시면 대충 느낌이 오실거예요.
골드골드..모던모던..대리석대리석 이런 느낌ㅋㅋㅋㅋ
일단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한 번 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대로 진짜 별거 별거 다 파는 곳ㅋㅋㅋㅋ
브런치-파스타-스테이크-떡볶이... 그리고 각종 음료까지ㅋㅋㅋ 뭐가 엄청 많았는데 저는 브런치를 먹을까 파스타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스타를 선택해써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브런치가 메뉴 이미지만 보고는 양도 적구.. 그거에 비해서 너무 비쌌거든요)
매콤한 오일파스타가 땡겨서 알리오올리오 주문하구
남자친구는 트러플 어찌고 버거를 주문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진짜 음식이 너무 안나오더라구요...하
안 그래도 배고픈데 테이블 회전율이 너무너무 낮아서 엄청 기다리는데 깊은 빡침이 몰려왔구요...
테이블은 한 10개정도 였는데, 그 테이블을 다 소화를 못 시키는 것 같았어요.
거의 30분은 기다린 것 같았는데... 처음에 직원분이 말씀하신 한시간이 메뉴 주문 하고 음식 나오는거까지였나? 싶었어요.
고대하고 고대하던 음식이 나와서 딱 봤는데! 생각보다 양도 적었음...^^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맛은 맛있었어요ㅋㅋㅋ 배고파서 그런건 아니고 진짜로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양이 정말 아쉬웠을 뿐이에요ㅜ 그래도 마늘 많이 넣어주셔서 만족~ 마늘 존맛탱!
그리고 나온 버거! 사실 버거는 제 입맛에 안 맞았어요ㅋㅋㅋㅋ 제가 버거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거니와 저날은 매콤한게 땡겼는데 쟤는 느끼해서 그냥 뭐.. 조금 먹구 남자친구가 다 먹었답니다ㅋㅋㅋㅋ
케찹이랑 감튀도 시판제품 주시는 것 같았어요. 사실 감튀 시판제품 주시는건 당연한거죠? 어떻게 감자를 일일히 손질해서 직접 튀기겠어요ㅋㅋㅋ 하지만 케찹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수제소스 같은거라도 얹어주시면 참 좋았을텐데
버거에 대한 맛 리뷰는 자세히는 안할게요. 많이 안 먹어서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 나걸랑요ㅋㅋㅋ
검색을 하고 갔는데 약간의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던 왕송호수 브런치카페 37.5!
손님수에 비해 주방 인원이 너무 없는 것이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실제로 계산하고 나가는데 설거지거리 엄청 쌓이거 봄)
담에는 다른 곳 가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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