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맛있는거 먹는 날~ 나는 월화수목은 집에서 집밥을 해먹으려고 하고 금요일은 수고한 나를 위해서, 또 이날만은 좀 남이 차려준 저녁 먹고 싶어서 식당에 간다! 오늘도 운동을 하면서 저녁은 뭐 먹지라는 생각을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필테쌤은 무진장 더운 오늘 에어컨을 꺼버리시는 악랄함을 보이셨고! 나는 심지어 두꺼운 겨울용 필테 옷을 입었고! 숨 막히도록 힘이 들어서 생각이라는 걸 못하게 됨 ㅎㅎ 스트레칭을 할 때 쯤 내 정신이 다시 돌아왔고 꼭 냉면을 먹어야지! 라고 다짐했다 웬열 근데 밖에 나가니까 시원해버림... 1차 난관 또 찜꽁해둔 냉면집은 포장만 됨.. 2차 난관 깔끔하게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돈까스 생각이 나부려따 나는 고기에 가루 입혀서 튀긴걸 싫어하는데 젤 싫은건 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