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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_Girl

제약회사 QC로 일하면 좋은점,나쁜점

Chemi_girl 2020. 7. 13. 09:30

안녕하세용

Chemi_girl입니다.

오늘은 제약회사 QC로 지내면서 제가 느꼈던 좋은점과 나쁜점을 적어보겠습니당

 

먼저 나쁜점

1. 대부분 공단에 회사가 있어서 점심시간에 카페커피 마시는 건 불가능하다.

2. 하루종일 서서 일하기 때문에 하체가 많이 붓는다.

    저는 원래 자주 붓는 체질인데, 이 일 하면서 아침 저녁 붓기 차이가 많이 심해졌습니다.

    허리사이즈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스트레칭 안하면 힘들정도예요ㅜ

3. 차가 거의 필수라서 맘 독하게 안 먹으면 무조건 차 사야한다.

    남자분들은 80프로는 다 있음. 아침에 주차난 정말 심해요ㅜ

4. 옷이 빨리 닳는다.

    ㅋㅋㅋ이건 웃긴건데, 아무래도 강산이나 강염기를 많이 쓰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옷에 튀면 옷이 점점 부식됩니다.

    그래서 저는 싼 옷 입고 가요. 청바지 입고 다니면 어느새 디스트로이드 진이 되어있음;

 

좋은점

1. 사무실에서 싸움나거나 분위기 안 좋으면 실험실로 대피 가능하다.

    이것도 은근 꿀인데요ㅋㅋㅋ 사무실에만 있어야 하는 업무는 힘들거든요. 어디 마땅히 대피할 곳도 없구, 그냥 밖에 나와있기도 민망하지요.

    QC는 그런 일 있으면 실험실로 대피해서 눈치 보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화장을 안해도 된다.

    저는 원래 화장 안하는 사람이라서, 화장을 하는 곳에 가면 엄청 불편한데요.

    화장을 권장하는 분위기가 절대절대 아니라서 정말 좋습니다ㅠㅠ

3. 옷 사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옷 사는게 어떻게 보면 단점이고 또 장점일 수가 있는 부분이에요.

    옷이 빨리 닳지만 어차피 싼 옷 입거나, 지정한 옷만 입어서 옷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옷을 살 때도 활동성을 고려해서 편한걸 찾고ㅋㅋ 그래서 좋아요!

 

크게 봤을 땐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ㅎㅎ

다음 컨텐츠는 실험복 특징을 적고 싶은데.. 이건 그림이 있어야 재밌을 것 같아서요.

친구한테 아이패드 빌려서 그림 그린 뒤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