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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다(Menu)

난생 처음 호텔 뷔페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Chemi_girl 2021. 3. 18. 21:51

안녕하세요~ 케미걸입니다ㅎㅎ

오늘은 '난생처음' 시리즈? 포스팅을 하나 쓰려구 해요ㅋㅋ

저번엔 난생 처음 호텔 애프터눈티 세트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잖아요?

이번엔 난생 처음 호텔 뷔페(조식뷔페 제외) 경험한 것을 글로 남기려구요.

 

저는 평일 점심으로 이용했고,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10% 할인을 받아서 9만 얼마에 갔다 왔습니다ㅎㅎㅎ

 

 

 

 

시청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와서 롯데호텔로 갔었는데요.

다시 찾아보니까 지하도로도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어떻게 가는건지.. 저는 경기도 사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ㅜ

 

 

 

라세느 들어가는 입구예요. 앞에 보니까 유아인씨 사진이 있던데..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ㅜ

앞에서 QR 체크인, 발열 체크를 하고 들어갔어용

직원분께 예약자 이름을 말씀 드리면 바로 안내해 드립니다.

 

저는 11시 반 예약을 해서 사람도 처음엔 없었구,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야호

 

 

저는 라세느가 1층에 있는지 몰랐는데, 1층이라섴ㅋㅋㅋ 뷰는 그냥 정원 뷰예요

 

 

 

잘 정리되어 있던 식기류와 냅킨

앞에 차곡차곡 올려져 있는 물수건과 그 옆에 정체불명의 봉투...

저는 한참을 몰랐습니다.. 저 봉투의 용도가 무엇인지..

 

 

마스크 봉투라 이말이야

라세느 내부 구조도를 먼저 보여드릴게염

 

ㅋㅋ

 

ㅋㅋㅋ제가 피피티로 그려봤습니다. 기억에 남는 요리 위주로 넣어봤어요ㅋㅋ 대충 느낌 오시죠?

 

 

햄,치즈 섹션이구요

코너를 돌면!

샐러드랑 연어 섹션! 구석탱이에는 한식류가 살짝 있어용 육회도 저기에 있어요ㅎㅎ

건너편에 있는 즉석요리코너! 한식이 쬐꼼 여기저기 흐트려져 있는 느낌? 저기에 소꼬리찜이랑 나물밥이 있었거든요.

즉석코너에는 짬뽕, 우동, 쌀국수가 있었어요

양갈비도 존맛 존맛탱~

쭉 가다보면 중식코너와 양식코너가 나와요.

저는 뷔페에서 피자 거의 안 먹거든요? 근데 비주얼이 진짜 좋았어요! 한조각 쯤은 먹어볼껄 후회했어요ㅜㅜ

딤섬은 무조건 두칸 짜리 다 가져와야 했어요.

동생 말로는 예전에 파스타도 즉석으로 만들어 주셨다구 했는데... 이젠 아닌걸로!

 

저를 넘넘넘 즐겁게 했던 디저트 코너!!!

디저트코너라서 확실히 화려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어요. 형형색색..!!

모든 종류를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아몬드초콜릿이 증말 맛있었어요ㅜㅜㅜ

아몬드초콜릿은 강추!

 

제가 퍼온것들 좀 보여드릴게요 ㅋㅋㅋ

 

첫번째 접시는 관자샐러드, 새우샐러드, 전복구이, 바게트빵, 그리고 버섯스프

입맛을 돋워줄 음식 먼저 담았어요.

새우샐러드가 처음에 먹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전복이 보들보들해서 맛있었습니다ㅋㅋ!

 

 

두번쨰 접시는 제가 좋아하는 회, 초밥이에요.

회는 방어와 돔?이 있었던 것 같고 초밥은 황새치뱃살...뭐 이런거 있었어요ㅋㅋ

고추냉이가 진짜 쎄서 울며 겨자먹기 체험을 했답니다ㅜ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여기가 좋은게 밥이 진짜 조금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밥으로 배채운다는 느낌은 절대 없습니다. 그게 좋죠ㅎㅎ

오른쪽 아래는 쑥두부인데, 깨 드레싱이 고소하고 위에 참다랑어포가 맛있었지만 쑥두부 자체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회랑 초밥은 바로바로 주셔서 좋았어요ㅎㅎ 꼭 저처럼 두개씩 달라고 안하셔두 됩니다!

저는 처음이라서 무작정 받았다가 새우는 정신차리고 한 피스만 받았어요 크크

 

 

 

세번째는 양갈비랑 쌀국수

쌀국수가 증말 맛있었어요ㅋㅋㅋ 사실 쌀국수가 맛없기 쉽지 않죠?

직원 분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어요!

양갈비는 맛있었어요. 냄새도 안 나고 적당히 부드럽고 따뜻하고 괜찮았습니다ㅎㅎ 저거 먹고 또 먹었어요.

 

 

 

네번째는 뒤죽박죽인데

1시방향에 무슨 버터메론구이였는데.. 추천 안합니다ㅜ 제 입맛에는 너무너무 느끼했어요ㅋㅋ

그 밑은 칠리새운데, 괜찮아요! 새우가 통통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육회는 정말 맛있었어요. 해동을 잘 하신거겠죠? 냉동고기 먹는 것 같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운데 있는 전체요리?전체빵?은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ㅋㅋ 저게 은근 맛있더라구요.

딸기크림치즈랑 위에 과일들이 잘 어울려요

 

사진은 안찍었는데

중간에 느끼하시면 나박김치와 치자김치롤?을 추천드려요. 역시 한국인은 김치!

가지튀김도 나쁘지 않았아요ㅎㅎ 근데 저는 중식체질이 아니라서 많이 먹진 않았는데 동생은 맛있다고 했어요

 

 

 

이건 제 동생이 먹은 접시인데,

대게는 역시나 차갑게 있었지만 대게 맛은 괜찮았어요ㅋㅋㅋ 살이 엄~~청 실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손질도 다 되어있구

안 먹으면 섭섭하지요.

새우도 맛있었어요! 탱글탱글하고 살도 통통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추천!

 

 

마지막으로 디저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가나슈는 제 스타일 아니었구요.

치즈케익은 엄청 꾸덕하고 치즈꼬린내가 폴폴 났어요ㅋㅋㅋㅋ 치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잘 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딸기가 올려져 있는 프리미엄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4조각 이상 드셔야합니다. 베이커리에서 저 크기 4배만한게 16000원이에요. 개존맛

크림브륄레는 증말 맛있었어요ㅋㅋ 이것도 추천합니다.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감귤샤베트? 추천할게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풍미가 깊고 감귤샤베트는 깔끔하고 상큼해요!

 

커피와 차 섹션에서는 다양한 종류를 팔고 있어요.

차 종류는 아이스티 빼고는 무조건 따뜻한 것만 되구요.

커피는 아이스와 따뜻한거 둘 다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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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호텔뷔페는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것 같아요.

비닐장갑이랑 물티슈는 바로바로 치워주시구, 디저트 먹을 때 쯤 디저트용 식기도 따로 주시구요.

각 섹션에 계신 셰프님들도 정말 친절하세요!!! 디저트 섹션이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 인사를 밝게 해주셔서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어쩜 다들 친절하신지ㅜㅜ 대단한 서비스 정신이구 직업 정신이세요!

 

라세느 한 번 더 가보고 싶을 것 같아요ㅜㅜㅜ 다만 돈이 없다는 것...ㅋㅋ

아리아랑 더파크뷰도 진짜 맛있다구 하던데 거기는 언제 쯤 가볼 수 있을까요?하하!

언젠가 가게 되면 리뷰 꼭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