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미걸입니다.
올해 아버지 생신을 맞이해서 어떤 케익을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몸에도 좋고 이쁘고 요즘 자주 하시는 떡케이크를 결정했어요!
제 떡 케이크 주문 선택 기준은
- 원활한 픽업을 위해 수원역에 가까이 있고 늦게까지 오픈 할 것
- 맛있을 것
- 이쁠 것
크게 이 세가지였는데요.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진짜 안 나오던데 어쩌다가 "온설케이크"를 발견!
수원역에서 도보 10분으로 픽업 아주 용이!
인스타에 들어가서 디자인을 보니까 완전 합격.. 진짜 너무 이뻤어요ㅜ
인스타 아이디는 @onseolcake
사장님께서 색 조합을 정말 잘 하시는 것 같아요ㅎㅎ 색이 다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
제가 픽한 디자인은 돔 형태의 꽃 한가득한 디자인!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서 주문을 했어욥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세요ㅜㅜ!!
저는 구체적으로 12cm, 흑임자설기, 문구추가했어용ㅎㅎ
주문은 2-3일 전에 해야하니까 미리미리 주문하세요~
디자인이랑 떡의 종류에 따라서 추가금액이 발생되는 점!
온설케이크는 주택가 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CU 바로 맞은 편 1층에 있어서 쉽게 찾아갔어요ㅎㅎㅎ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구 서비스까지 꽉꽉 채워주셨더라구요!! 최고ㅜㅜ
떡은 계속 따듯하게 보관해놓으시는 건지 박스를 받았는데 따뜻하더라구용
이렇게 기본 박스에 넣어서 주시는데 투명 박스는 4천원 추간데 굳이 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기본 박스 자체가 반정도가 뚫려 있어서 이미 너무 이뻐요ㅋㅋㅋㅋ
집에가서 서비스 주신 것들을 찍어 봤어욥
앙금쿠키랑 쌀 마들렌 그리고 화과자, 하트초까지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ㅠㅠㅠ
사장님.. 서비스 이렇게 팍팍 넣어주셔도 되냐구요!!!
박스에서 빼내니까 더 이뻐요... 앙금으로 이렇게 디테일하게 꽃이 만들어 질 수 있나요..?
앙금꽃은 100% 다 먹을 수 있어서 번거롭게 먹을 수 없는 장식품들을 빼낼 필요가 없었어요
근데 장식품처럼 이뻐서 먹어도 되는 건가.... 아빠랑 둘이서 고민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구 사장님이 문구도 예쁘게 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어떻게 얇게 글씨를 잘 쓰셨눈지ㅋㅋㅎㅎ
제가 흑임자 설기로 케익을 주문했자나요?
안에 보니까 흑임자 잼이 쏙 박혀있었어요. 흑임자잼 진짜 꼬!!!소!!!해요 존맛탱
진짜 신기한게 앙금이랑 떡 자체는 맛이 강렬하지 않아요..
앙금도 엄청 달지 않고 떡도 달거나 그렇지 않아서 따로 먹으면 응?스러운데
앙금이랑 떡이랑 같이 먹는 순간 진짜 찐으로 맛있습니다ㅜㅜㅜ
어버이날, 스승의날, 엄마 아빠 생신 아니면 일반 케익이 지겨우시면 떡케익 추천해드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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