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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가 꿈입니다

돈 잘 벌어야겠다

Chemi_girl 2023. 4. 25. 14:53

퇴사하고 퇴직금으로 살아가는 요즘~~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돈 잘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맛있는게 너무 많기 때문!

본가 주변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장을 봤는데 복합적인게 다 반영된 최종결론이 돈 잘 벌어야겠다임

1. 교통이 잘 발달 되어서 버스로 편하게 바로 왔다는 것

   뚜벅이는 교통이 제일 중요한데 버스로 올 수 있으니 무게가 좀 나가도 장바구니에 넣게 된다. 더 자주 안와도 되서 좋아

2. 식재료가 엄청 다양하다는 것

   이게 제일 큰 이유인데, 대단지 아파트에 둘러싸인 마트라 그런가 치즈나 과일, 채소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토마토를 사려고 했는데 토마토만 한구석에 따로 코너로 있으면 어쩌라는건지…ㅋㅋㅋㅋㅋ 짭짤이부터 시작해서 허니토마토도 있었다 그냥 대한민국 토마토 다 모아놓은 듯

3. 평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마트도 그렇고 특히 서울에 백화점을 가면 평일 아침부터 웨이팅을 해버린다; 일은 나만하지🤖 이 생각 많 했음 근데 나도 일 안 하니까 이제 이 말 못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복작복작한 이 느낌… 왠지 모르게 사회소속감까지 느껴버린다.

4. 구매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 조리 공간이 있는 곳에 살아야함

자취할 때 내 공간은 너무 작았다..
1구하이라이트, 환기 안되는 주방거실통합원룸, 조리대 없이 바로 싱크대로 이어지는 구조, 100리터정도 밖에 안됐던 냉장고
요리 좋아하는 나지만 이런곳에서는 요리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이제 본가에 얹혀 사니까 하고 싶은, 해보고 싶었던 요리를 편하게 할 수 있고 설거지까지 즐겁다.




다음에 취업하면 좋은 곳으로 가서 여유롭게 장을 보면서 요리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생활공간, 사회인프라를 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