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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산, 6월 계획 투자일기

Chemi_girl 2021. 6. 6. 12:30

어느덧... 5월이 후다닥 지나가구 6월이 됐다ㅜ

벌써부터 너무 더워서 7,8월이 넘 무섭다..! 그리고 무슨 비는 이렇게 많이, 자주 오는지 날씨가 많이 이상해져서 2-30년 뒤에는 어떻게 될지 그것도 무섭다

5월 초 나의 주식은 주륵 주륵 흘려 내려서 열심히 물타기를 했다. 그래서 현금비중이 거의 5% 정도 밖에 없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6월이 되면서 살아 나고 있다 ㅎ 나는 쫄보라서 열심히 이익실현을 해서 현금 비중을 많이 늘려 놓았음 큭큭


먼저 5월에 가지고 있었던 주식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대차, 삼성전자, GS리테일, 호텔신라, 한화솔루션, SK, 카카오하나투어, 리노공업, 한국금융지주, 레고켐바이오, 만도, 에스티팜, 두산퓨얼셀

굵은 글씨가 변화가 있는 종목인데 코멘트를 남겨보려구 한다.

먼저 에스티팜! 진짜 개손해 보고 팔았다 거의 15%?20% 사이 손절함 미친미친!ㅜ 왜 불나방이 돼서 불에 뛰어 버렸을까..ㅜ 5/11에 -11%까지 빠지길래 물타기 안하고 허겁지겁 매도했는데 공매도였다^^ 바로 다음날 10% 오르더라... 애초에 에스티팜이 많이 올라서 들어가면 안됐었는데 충동을 참지 못함ㅜ 담에는 절대 이러지 말아야지

하나투어랑 호텔신라는 각각 22프로 11프로정도 수익을 거뒀는데 조금 더 늦게 팔껄 후회했다ㅜ

근데 에스티팜 손절 금액이 더 큼 ^^ 잘가요~ 하나투어 호텔신라 좀만 더 존버했으면 손절 금액 다 메꾸고도 남았을텐데...

한국금융지주는 하도 옆으로 기어가길래 그냥 매도했다. 이것도 꽤 많이 이익을 얻어서 만족! 


6월의 나의 종목들

GS리테일, KT&G, POSCO, SK, 동국제강, 두산퓨얼셀, 레고켐바이오, 리노공업, 만도,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현대차

posco랑 동국제강은 4월 말인가 5월 초에 익절로 팔았다가 다시 들어갔다 아직은 둘 다 마이너슨데ㅋㅋㅋㅋ 또 오르겠지? ㅎ 역시 이래서 주식은 엉덩이라구 하는건가.. 애초에 차트를 보면 많이 빠져서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았을 것이다.

KT&G는 내가 열심히 밀고 있는 주식인데, 이건 배당을 위해서 투자했다. 지금 넣으면 배당수익률이 거의 6%에 육박하구 세금 떼도 5%이니까 12월까지 잘 묵혀두면 개꿀이닷 예금 금리의 4-5배는 된다ㅋㅋㅋ 아직 코로나 회복 전 주가로 오르지 못해서 주가 반등의 기대감도 있다. 이건 진짜 절대 안 팔아야지 제발제발

만도는 -20%까지 내려갔다가 금요일(6/4)에 슈팅 나오길래 비중을 줄였다. 만도가 진짜 거의 삼성전자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깜짝 놀랬다. 엄청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존버해서 본전 찾았길래 급하게 비중을 줄였다. 후후 다행이군


6월의 계획은

KT&G랑 POSCO, 동국제강을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다. 일단 POSCO랑 동국제강은 일주일에 한주? 동국제강은 다섯주?정도 살 것 같고 KT&G는 거의 하루에 하나씩 사기로 마음 먹었다. 제발 12월에는 올라서 나한테 이익실현의 기회를 주세요ㅜㅜㅜㅜ

방금 카뱅에 들어가서 매달 10만원씩 넣었던 적금을 보고 계산을 해보았다... 작년 8월에 올해의 내 생일을 위해서 들었던 적금인데 만기 예상 이자가 6000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 차라리 작년 8월에 삼전에 120 그냥 넣을걸 그랬다. 현금 확보는 주식 투자에서 정말 중요한 기본 지식인데, 자꾸 저렇게 이자 계산을 하면 그냥 주식에 몰빵하고 싶은 심정이다...


부동산에 대한 생각과 현타

내 꿈은 하루라도 빨리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인데... 요즘 집값 상승 속도를 보면 절대 내집마련은 못 할 것 같다^^

주식을 시작한 이유도 얼른 목돈을 만들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싶었는데ㅜ 나의 잘못된 투자습관 때문인지 뭔지 물가 상승 속도도 겨우 따라잡는 기분이다 참나

예전엔 결혼할 때 쯤이면 내 집 하나는 있겠지 싶었는데 ,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초,중딩 때 SKY는 무조건 갈거라고 생각했던 것만큼 오만하고 순진한 생각이었다...^^

3억을 넘지 않는 아파트를 보면 작은 평수, 적은 세대수, 복도식, 당연히 브랜드 벨류도 없고, 인프라도 없다. 당연히 안 오를 것 같음..

청약 아파트는 기본 4억5천 이상인데 계약금,세금,옵션추가 이런거 생각하고 나중에 입주할 때 생각하면 분양가의 최소 40%는 있어야 좀 여유로울 것 같다

좀 괜찮은 기존 아파트는 연식도 오래됐는데 5억 바라보고 있고요~~~~ 서울도 아닌데요~~~

진짜 좋은 아파트들(브랜드벨류,인프라,역세권,계단식)은 8억은 줘야할 듯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넓은 평수도 아닌데 진짜 할많하않

나중엔 LH라도 들어가면 감사할 듯. 부모님의 억대 도움 없이는 내집마련 불가다 불가 쌉가능 아니구 쌉불가 ㅎ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