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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Meditation)

2022년 신년목표

Chemi_girl 2022. 1. 9. 18:16

오늘은 2022년 1월 9일.. 아직 새해다..

올해 목표를 몇개 세워봤는데 역시나 신년 목표는 다양하고 거창하다.

1. 한달에 한 권 책 읽기 및 마음에 드는 부분 필사

2. 글씨 바르게 쓰기 연습하기

3. 운동 꾸준히 하기

4. 적금률 높이기

5. 이직 하기

여기서 몇개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세워는 봤다 희희

 

여기서 이직하기에 대해서 말을 해보고 싶은데, 회사 다니면서 이직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실제 우리 회사 퇴사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직으로 퇴사하는게 아니라 그냥 쉬고 싶어서 퇴사하는 사람들은 그 이후에 생각보다 오래 쉬고 있고

이직 하는 사람들은 다 대기업으로 가더라.. 대박!! 보통은 연봉을 높이고 경력은 깎아서 들어가던데... 국룰인가보다.

다들 어떻게 준비해서 떠나버리는지ㅋㅋㅋ 그리고 신기한건 회사 욕 겁나게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회사에 남아있고, 조용하게 다니던 사람들이 다 떠나버리는 것이다... 와우...

그래서 나도 조용히 다니다가 이직하는게 목표!

 

우리 회사라는 딱 하나의 데이터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이런 회사는 떠나는게 맞다.

1. 체계가 별로 없는 회사

2. 한 사람이 모든걸 쥐락펴락하는 회사

3. 더 이상 '나' 나 자신의 미래가 보이지 않거나, 너무 뻔하게 보이는 회사

 

혹시 자기가 이런 회사에 다닌다면, 그냥 빨리 퇴사해버리거나 2년 미만으로 경력 쌓아서 대기업 중고신입으로 점프하거나 3년 어찌저찌 버티면서 경력 쌓고 내부능력 쌓아서 경력직으로 이직하는게 맞는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빨리 이직해버려야지 생각했는데 좀 지내다보니까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 회사 하나 면접 봤는데 제발제발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