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에서 연핫도그를 안 먹어봤다면... 그 분은 양평을 가지 않았을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가도 끝없는 사람 줄에 나도 모르게 일단 서고 본다!
일단 서긴 하는데... 뭔 줄이지? 하고 그 끝을 빠르게 추적한다.
사람들이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려고 하고 비닐하우스 옆구리에선 또 다른 사람들이 손에 핫도그를 기본 3~4개씩 쥐고 나온다.
사실 이 연핫도그는 원래도 유명했지만.. 어떤 방송에 나온 이후로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것 같다.
그 방송 나는 안 봐서 모름...
비주얼만 보면 엄청 맛있게 생
겼는데... 사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속도가 심상치 않았다.
사람들이 비닐하우스에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는 속도더라ㅋㅋㅋㅋㅋ
쬐꼼만 기다리니 나도 벌써 비닐하우스에 입장했다!
알바생 분들이 정~~말 많이 계셔서 핫도그 짱 빨리 나오고 주문도 진짜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주신다.
줄은 한 줄이지만 내가 갔을 땐 네군데에서 주문을 받아주셨다. 3초컷
오픈시간은 기억이 안나고... 마감은 해질때까지! 그도 그럴게 해지니까 사람들이 다들 집에 가버린다.
양평 두물머리를 갈 땐 해질녘에 가지 마세요... 나올 때 차가 어어어엄청 막힙니다ㅠㅠ
나는 매운맛을 선택했고 남자친구는 순한맛을 선택했다. 매운맛은 반죽이 매운게 아니라 소시지가 매운것! 소시지 안에 청양고추가 콕콕 박혀있는데 진짜 내스타일이었다!
난 튀긴 밀가루를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금방 느끼함을 느껴서 매운맛을 선택한거였는데 매운거 선택하길 아주 잘한것같다. 순한맛은 애기들꺼지 ㅎㅎ~
밀가루 반죽안에 연잎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반죽이 쬐꼼 초록색이다. 그리고 엄청 보들보들하고 맛있었다~
연꽃이 피게 되면 한번 더 갈 예정인데 그 때는 두 명이서 최소 3개 먹을거다!!!
In Korea, we call this food hotdog not corndog. As far as I know, this kind of food is called corndog in U.S..
When you go to Yang-pyeong, you can see many people are in line. They are all in line heading to one plastic greenhouse. Surprisingly, you can get this korean 'hotdog' in that greenhouse.
Lotus is secret recipe for their slightly greeny batter. For this reason, I kinda feel more smooth texture.
Also, you can enjoy beautiful scenary at the same time savouring this amazing snack.
It was shame that I ate only one. I should have gotten two at least. :P
I will surely visit this place again this year when lotus flowers bloom. Of course, I won't make mistake that I eat just one hot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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