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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현대옥 본점] 존맛탱 또 가구싶다ㅜ - https://steady-ready.tistory.com/m/entry/%EC%A0%84%EC%A3%BC-%ED%98%84%EB%8C%80%EC%98%A5-%EB%B3%B8%EC%A0%90-%EC%A1%B4%EB%A7%9B%ED%83%B1-%EB%98%90-%EA%B0%80%EA%B5%AC%EC%8B%B6%EB%8B%A4%E3%85%9C
여기 들어가서 한 번 봐주세요ㅋㅋㅋ
저는 현대옥 본점을 나서서 전주 3대 빙수라고 불리는 전주 꿀비 카페에 갔어용ㅋㅋ
남자친구가 빙수를 진짜 좋아해서 꼭 데려가구 싶었어요.
꿀비는 빙수로 진짜 유명하더라구요? 꿀비라고 치면 2개의 지점이 나오는데, 저는 본점으로 갔었어요.
제 코스가 현대옥 본점에서 여기 꿀비로 오는거였는데 효율적인 코스는 아니에요ㅋㅋㅋㅋ
그저 진짜로 빙수를 먹고 싶어서 간거라서요ㅋㅋㅋㅋ
아마 이 꿀비가 전주대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소문난게 아닌가 싶어요.
전주대학교 바로 앞에 있구 빌라단지 안에 있었거든요
안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흔한 대학가 카페였어요!
하지만 메뉴판을 보면 진짜 빙수에 진심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동네 카펜데 빙수메뉴가 9개에요ㅋㅋㅋㅋ
저는 2번 바닐라밀크빙수를 시켰어요. 제가 빙수를 별루 안 좋아해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살짝 얹은 걸 시켰어요ㅎㅎ
꿀비는 팥도 수제로 직접 쑤시구 떡도 방앗간에서 쪄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 남자친구가) 기대를 엄청했답니다 희희
짜잔~ 꿀비 바닐라밀크빙수에요!
아이스크림 엄청 이쁘게 담아주셨어요
스뎅양동이?에 우유얼음 그리고 팥도 엄청 많구 떡도 이쁘게 놔주셨어요ㅎㅎㅎ
놋그릇인줄 알았지만 스뎅양동이가 왠지 더 맞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저 떡 진짜 방앗간에서 갖고 오신 것 같지 않나요? 썰어놓은 모양도 일정치 않구 네모네모한게 귀여워요.
전체적인 맛은 정말 담백하고 깔끔한 맛!
얼음도 진짜 옛날에 우유만 얼려서 갈아 놓은 얼음이었구요.
팥도 많이 달지 않고 첨가물 같은게 없어서 엄청 깔끔한 맛이었어요! 저는 팥이 잘 안 맞아서 좀 많이 가공된 걸 먹으면 약간 멀미나듯 어지러웠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았어요.
제 원픽은 떡이었는데요. 떡이 진짜 개존맛탱이에욬ㅋㅋㅋㅋ 사장님 방앗간 어디서 떡하시는지.. 그리구 떡추가도 메뉴에 있었으면 했어요ㅋㅋㅋ 진짜 쫄깃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한옥마을에도 빙수를 팔긴해요. 근데 여기 꿀비 빙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온 거였는데 먼 거리 와도 후회 안 할 정도로 좋았어요ㅎㅎㅎ
아 그리구 3대 빙수로 유명한 곳인데! 도대체 나머지 두 곳은 어딜까요? 찾아도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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