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_일개미

제약회사에 취업한지 어언...1년8개월...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또 돌이켜보면 아직 햇병아리 삐약삐약

3월이면 내 밑으로 신입사원이 한명 들어와 주시는데ㅠㅠㅠ 너무 감격이다.

 

제약회사 쌩쌩쌩신입이 들어오면 해야하는 것들 이전에...

제약회사 QC를 하고 싶다면... 다음 항목들을 공부해서 자소서에 써넣자!

 

1. GMP

    1-1. GMP란 무엇인가?

    1-2. GMP를 위해서 개인이 회사에서 해야할 일은?

    1-3. GMP와 Data Integrity

2. 대한민국약전(KP)부터 미국약전(USP)까지

    1-1. KP, JP, BP, EP, USP란 무엇인가?

    1-2. 식약처에 들어가서 KP 일반시험법 읽어보기

3. 이화학실험

    3-1. 학부생때 내가 했던 이화학 실험이 무엇이 있는지?

    3-2. KP 일반시험법에 쓰이는 기기들을 본적이라도 있는지! 기기를 써봤으면 훨씬 좋음!

 

내가 추천하는 제약회사 QC 교육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서 운영하는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이건 내가 실제로 들었던 교육인데...진짜 너~~~~~무 좋다.

매년 실시하니 꼭 들어보시길...제발요ㅠㅠㅠ

매번 20명의 교육생 밖에 안 뽑는데, 경쟁률이 엄청나다. 실제로 대전에서 올라오신분도 봤음

외국계회사에서 분석기기 교육도 듣고, 실제로 기업에서 오셔서 교육도 해주시고...짱짱

다른 사기업에서 하는 교육들은 무슨 하루에 10만원꼴인데,

이 교육은 200시간정도하는데 10만원이다. 출석률 80% 넘기면 5만원 환급해주고, 교육수료 후 취업하면 또 5만원 환급해준다...ㅠㅠ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

https://www.wiset.or.kr/

출처: WISET 사이트

제약회사 QC는 팀별로 하는 일이 다른데, 이 교육을 들으면 기기도 쓸 수 있고, 미생물 파트도 있고, 이론파트도 있어서 아주 굳굳이에요!!!

그리고 교육 목차를 보면 요즘 트렌드를 볼 수 있다.

2020년 기준 교육 목차를 봐보자

출처: WISET 사이트

LC, GC야 무조건 쓰는 기기니까 패스

주목해야할 구성은 '무기원소' 그리고 '밸리데이션'

미국약전에서 이화학 중금속시험이 빠지고 ICP를 이용한 금속불순물 시험을 채택함에 따라서

모든 회사가 ICP-MS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왜냐? 어차피 식약처도 결국엔 미국약전을 따를테니까.

그리고 기업들도 높은 기준을 세워야 꿈의 FDA 승인도 받으면서 회사 주가가 떡상할지도 모르니까..??

밸리데이션은 시험법을 새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쉽다. 무엇인가를 분석해야하는데... 시험법을 모르면 되겠는가?

그리고 회사에서 분석을 위해서 만든 시험법이 중구난방이면 식약처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겠는가?

회사에서 의약품을 만들려면 여러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공정이 천년만년 지속되는게 아니다. 

공정을 바꾸고 의약품을 만들 원료가 달라지면 그에 따른 시험법도 꼭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그 의약품을 생산할때마다 Impurity,Residual Solvets,Assay 등등 QC가 올바른 시험법으로 시험해야 부적합인지 적합인즈를 판단할 수 있을테니까!

 

결론: 저 교육 꼭 들으세요. 무조건.

 

난 진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제약회사 가고 싶긴한데... 실무에 대해선 모르겠다!면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appliedbio&parentCategoryNo=1

실험실 취업 안내사이트 : 네이버 블로그

이 블로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