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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_Girl

제약QC일개미의 상사에게 보고하기

Chemi_girl 2020. 6. 1. 20:34

개미는(뚠뚠)오늘도(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안녕하세요. Chemi_girl입니다.

 

오늘은 제가! 상사에게 보고할 때 어떤 식으로 준비하는지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이 글은 정말 제 기준으로, 제가 어떻게 보고하는지 말씀 드리는거구요.

저보다 연차가 많으신 회사원 분들이 보시면 콧방구 낄 수도.. 많이 부족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검체가 부적합 하지 않는 이상 따로 보고 드리는게 자주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부적합한 결과 보고' 기준으로 기술해보겠습니다.

 

먼저 준비물은

결과, 시험기록서, 분석 Raw data가 있으면 준비, 이전 시험 경향, 규격서

 

그리고 보고 전 해야할 것들은

기록서 확인, 상사가 궁금해야 할 것들 생각하기, Raw data 해석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1. 결과 먼저 말하기

    ex) 대리님, ~ 원료 함량시험 부적합 나왔습니다.

2. 시험기록서 드리기

    > 기준과 결과도 같이 말씀 드리기

    ex) 함량 기준 95.0% 이상인데 93.3% 나왔습니다.

3. 시험자 판단으로 재시험 했던 내역 (기기 분석은 보고 후 재시험)

    ex) 비교 시험 결과

4. 이전 시험 경향 말씀 드리기

    ex) 직전 Lot 시험 결과는 99.8% 나왔습니다.

    ex) 최근 3 Lot 시험 결과는 ~ 입니다.

5. 상사가 질문하는게 있으면 최대한 사실에 근거하여 대답하기

6. 지시 사항을 잘 듣고,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 드리기

 

이런 순서로 보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준비해가면 생각보다 보고 하기도 쉬워지고

지시가 내려왔을 때도 이해가 돼서 다음 work flow를 짜기가 용이하더라구요!

 

혹시 신입사원 분들 중에 보고가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면 저런 순서로 한 번 보고해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