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2일차를 엄청 알차게 보냈다.
오늘은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날...! 바르셀로나행 비행기가 저녁 10시쯤이어서
마지막날은 세비야에서 좋았던 기억을 다시 상기시키기로 했다
마지막 일정은 세비야 빵 맛집-쇼핑거리-강 걷기-스페인광장 재방문!
어제 파두공연을 보기 전에 빵집을 잠깐 들렸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서 한 번 더 재방문했다.
https://goo.gl/maps/fosMYacrvU9zBzbp7
세비야 빵 맛집 빠니쀼? 파니피유? 모르겠음ㅋㅋㅋㅋ
빵이 진짜 맛있다ㅜㅜㅜ 종류도 많고! 샌드위치부터 식사용 빵, 간식빵까지! 케이크고 있었다.
아침에 가니까 사람이 훨씬 더 많았다.
나는 커피에 달달한 빵 먹는걸 좋아해서 달달한 디저트 빵을 먹었는데 넘넘 맛있었다ㅜㅜㅜ
그리고 생각보다 유럽에 빵이랑 커피랑 같이 팔면서 자리도 많고 친절한 곳이 많지 않았는데
여기는 모든 조건을 충족해서 잘 즐길 수 있었다.
세비야에 다시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빵 맛집이다.
빵을 맛있게 먹고 쇼핑거리로 들어갔다.
기념품 상점, 술집, 카페, 옷가게, 잡상인들 다 즐비한 세비야 쇼핑거리
위에 저렇게 천막이 쳐져있어서 시원하게 다닐 수 있었고 신기하게 쇼핑거리치고는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사실 쇼핑거리는 이 야오야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길에 잠깐 들린 경유지일 뿐!
유튜브에서 세비야 여행 관련 콘텐츠를 보다가 이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먹어봤다.
진짜 성공!!!!!!
적당히 달고 상큼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ㅜㅜㅜ 왜 마지막날에 먹게 된 건지 아쉬울 따름이었다.
토핑의 갯수에 따라 추가요금이 발생되는 구조였다. 개인적으로는 상큼한 요거트아이스크림을 제대로 즐기려면 초코는 안 묻히는게 좋을뻔했다.
그래도 짱맛탱
세비야 마지막날도 역시나 날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강가를 따라 쭉 걷기로 했음
세비야 강가는 진짜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잔잔해서 혼자 음악 듣기 참 좋았다.
세비야에서 재밌는 추억이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세비야 사람들이 엄청 친절하고 유쾌해서 생긴 에피소드들이었다.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여유 넘치고 행복해 보였다.
다시 방문한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
이 사진을 보니까 또 세비야에 가고 싶다ㅋㅋㅋ
오목조목한 타일 디자인과 색들이 세비야 날씨랑 정말 잘 어울렸다!
세비야 스페인 광장 꿀팁은 내부로 들어와서 계단을 올라서 2층도 한 번 둘러보는 것!
광장에서 보는 것과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다리에서 사진 찍는 것도 좋지만 위에까지 올라와 보시길
세비야에서는 진짜 좋은 추억만 만들고 가게 되는 것 같았다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도시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부엘링 항공을 타고 이동!
바르셀로나에서는 노숙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일단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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