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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시를 조진다. 삼막사입구 [구복스시]

Chemi_girl 2023. 3. 17. 14:37

안녕하세요 !케미걸입니다
오늘도 스시를 조지러 왔슴니다
이정도면 스시걸로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ㅎ

동네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초밥집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워낙에 초밥을 좋아하니까 이런 초밥집을 찾는건 늘 기쁜 일입니다

삼막사 입구부터 경인교대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음식점들이 참 많아요! 좋은 점은 프렌차이즈점이 많지 않다는 거예요. 천편일률적인건 좀 재미 없잖아요ㅋㅋ

티스토리 어플은 좀 불편해요; 지도를 넣질 못하니까 제대로 위치를 찾기가 힘드네요…

삼막사 입구 쪽에 있는 [구복스시] 리뷰 해볼게요


매장 입구 컷은 없어버림;;;; 쉽지 않은 블로거의 삶


음영이 새겨진 구복스시 메뉴판
놀랍게도 가격까지도 찍지 못했다…ㅎ

영업시간

다행히 언제 열고 언제 닫는지는 찍어왔다..! 휴

이때가 평일 낮이었는데도 사람이 좀 있었다

삼막사 주변에는 회사라던가 사무실이라고 할만한게 많지 않아서 사람이 있는것이 의외였다

이때 당시에 뭘 시켰을까… 기억도 안난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 좋은점!
맛보기로 나오는 흑임자 죽? 깨죽?이 맛있다
좀 짠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맛은 좋다
샐러드는 야채의 양에 비에 소스가 좀 많은 느낌…
소스 양을 조금 줄여주셨으먄 좋겠다

구복스시의 특징은
횟감이 엄청 두툼하고 크다는 것!!
흰살생선도 그렇고 붉은살 생선도 엄청 두껍게 썰어주셔서 먹으면 한동안 씹어야한다
누군가에게는 장점이고 누군가에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먹보인 나에겐 장점이 된다 후후


연어도 크고 두껍지만 아쉽게도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연어에 까다롭지 않은 사람이고 큰 비중을 두는 편이 아니라서 좋은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참치 2종 또한 크기가 크고 두꺼워서 맛있었다
동네 초밥집은 잘못하면 참치가 미처 다 해동되지 못하고 올라와서 살이 서걱거리고 차가워서 기분이 나쁜 참치가 나올 때가 있는데
구복스시는 3번의 방문동안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다


생새우 찐새우 장새우
새우 삼종도 나쁘지 않은 기억을 줬다
찐새우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그맛이지만
생새우와 장새우의 퀄리티가 좋다!

소라,타코와사비,장어는…잘 모르겠다
구성은 좋지만 회초밥에 비해 퀄리티는 떨어지는 듯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두자

우동과 새우튀김

우동이 양이 많아서 좋다! 살짝 얼큰해서 마무리 하기에 좋은 맛이었다


구복스시 재방문? 당연히 있어요 동네에 이런 초밥집이 없기에…ㅋㅋㅋㅋㅋㅋ
회초밥을 추천하고 관악역, 삼막사, 경인교대 근처에서 초밥을 먹을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쯤은 추천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고 깔끔하며
서빙도 빠르고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죽과 우동이 제 스타일이고
양으로 따지면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간단한 리뷰 마치겠습니다